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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준비된 힘 있는 시장, 변화를 주도할 시장 될 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2-12 15:42

6∙13지방선거서 ‘창원시장 출마’ 선언
12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가 창원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더불어민주당 허성무(55) 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가 1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창원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으로 반드시 선출돼 창원을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성산구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성무 전 정무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의 수부도시였던 창원이 통합효과의 빛이 바래고 고령화와 산업기반시설 노후화로 점차 활력을 잃고 있어 이대로 가다가는 녹슨 도시가 될 우려가 크다”며 “새 정부가 5년간 50조원을 들여 구도심정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 창원시 전체를 재편해, 구도심의 역사와 문화, 발전 잠재력을 되살리는 한편 마산, 창원, 진해에 지역혁신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성무 부지사는 창원시의 불통 행정을 비판하면서 지역갈등 요소였던 해양신도시 문제와 관련, ‘사업비검증위원회’를 통해 비용을 재조정하고 정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공공정보공유센터’를 설립, 행정과 시민의 소통을 강조했다.

아울러 각 구청에 자치구에 준하는 권한을 부여해, 구청장 책임행정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성무 전 부지사는 “창원, 마산, 진해를 무지개처럼 독특한 특색을 지닌 도시로 다양하게 발전시켜야 한다”며 “마산은 역사와 주거?예술?문화 중심지역으로, 창원은 산업과 경제 중심지역으로, 진해는 해양관광과 상업 중심지역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전 부지사는 창원시 진전면 출신으로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민주화운동에 참여, 구속될 즈음 노무현, 문재인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선임되면서 인연을 맺어 노무현 대통령의 재임시절 청와대 비서실에서 민원제도비서관을 지냈다.

또한 지난 2010년 김두관 의원이 경상남도지사를 할 때에는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의 창원미래혁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월13일자로 창원시성산구지역위원장을 사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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