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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회성동 자족형복합행정타운 현장 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2-12 16:38

한전 등 공공기관 적극적인 유치로 조속한 사업 진행 당부
12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추진 중인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젝공=창원시청)

안상수 창원시장은 12일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추진 중인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시장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속한 사업 진행을 당부했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396번지 일원지 70만6000㎡의 부지에 3683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청사(5만3000㎡), 주거용지(28만5000㎡), 업무?문화복지시설(7만6000㎡), 초등학교(1만3000㎡)과 기타 기반시설(27만9000㎡)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7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으나 시 공공성 확보를 목적으로 해제된 지역으로 해제 목적이나 용도에 맞는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사업이 진행되는 조건이 있다.

창원시는 그동안 조건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고, 최근 한전 등 3개 기관과 긍정적으로 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협상이 잘 진행돼 상반기에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되면 하반기에는 국토교통부의 토지이용계획(변경)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내년부터 공영개발 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시작으로 보상과 공사 착공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안상수 시장은 “장기간 사업추진 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민원해소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길 바란다”며 “이 사업을 통해 도시의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07년 경남도, 옛 마산시, 경남개발공사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추진해오다 사업시행을 맡았던 경남개발공사가 2014년 9월 사업을 포기했다.

이에 창원시는 2015년 3월 사업 타당성 검토와 도시관리계획 변경수립 용역을 진행, 용도에 적합한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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