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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상에 태풍주의보 '곤파스' 북상

[=아시아뉴스통신] 서정용기자 송고시간 2010-09-01 09:06

우근민지사 특별 재난 예방 당부



 지난 31일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공무원들에게 태풍 내습에 대비 재해예방태세를 확립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리고 있다(사진제공=제주도청)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서귀포 먼바다에서 북상하면서 제주지방은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은 먼바다에 태풍주위보를 내리고 제7호 태풍 ‘곤파스’는 1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서쪽 46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이날 저녁 제주에 상륙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다.


 이 태풍은 중심기압이 96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40mdls 중형급 태풍이다.


 1일 제주지방에 진출하는 태풍 ‘곤파스’는 이달 초 내습한 태풍 ‘뎬무’보다 강한데다 태풍 전면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세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따뜻한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더욱 발달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되니 농작물 침수와 시설물 붕괴 등 풍수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31일 공무원들에게 태풍의 내습에 대비해 재해 예방태세를 확립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우 지사는 이날 제1회 특별지시를 통해 “1일 밤부터 태풍이 제주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사전에 상습침수 지역과 농경지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여 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1일 전 공무원이 민방위복 차림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전 부서장과 행정시장 및 읍.면.동장은 소관별 피해 예방을 위해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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