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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이상요 교수, KBS사장 공모에 응모 ‘관심집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02-12 17:49

저널리즘스쿨 장해랑 교수 EBS사장 선임 후 기대감 고조
세명대학교 이상요 교수./아시아뉴스통신DB

KBS한국방송공사 사장 공모가 마무리되면서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이사회는 지난 9일 오후 6시까지 새로운 사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13명이 지원했다.

이사회에 따르면 공모에는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김성환 전 한국방송 미디어 이사 ▶김영신 전 한국방송 정책기획센터장 ▶김철수 전 한국방송 인터넷 사장 ▶남성우 전 한국방송 편성본부장 ▶박동영 전 한국방송 이사 ▶양승동 한국방송 PD(전 한국PD연합회장) ▶이상요 세명대학교 교수 ▶이정옥 전 한국방송 글로벌전략센터장 ▶임병걸 한국방송 해설위원 ▶장경수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객원교수 ▶정순길 전 한국방송 춘천방송총국장 ▶정필모 한국방송 기자 등 13명이 응모했다.

오는 20일 이사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압축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압축된 후보자는 오는 24일 사장 후보자 평가를 위한 시민자문단 회의에서 정책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당일 후보자 정책발표회는 KBS 홈페이지와 my K, 페이스북(my K 계정)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이사회 면접 이후 최종 사장 후보자가 결정될 예정이며 이사회는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시민자문단’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 사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지난해 9월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장해랑 교수가 EBS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같은 대학원 이상요 교수가 KBS 사장에 응모했기 때문에 세명대 또한 내심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상요 교수는 서울대 사범대를 나와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로 KBS 책임PD·CP·팀장(국장급)을 역임했다.

또 ‘KBS스페셜’, ‘역사스페셜’, ‘인물현대사’, ‘추적60분’, ‘심야토론’, ‘TV는 사랑을 싣고’ 등을 연출·제작했으며 ‘20세기 한국사-해방’으로 방송위원회 최우수상, ‘차마고도’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특위 위원, 계간 ‘공영방송’ 편집위원, KBS 경영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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