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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초중고 56개교에 급식비 6억여원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14 14:35

지난 12일 대구 달성군청에서 열린 '달성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사진제공=달성군청)

대구 달성군은 초중고 56개교에 관내 생산 쌀 구입비로 급식비 6억여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돼 급식 질 향상 및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08년 3월부터 대구시 최초로 관내 전 초등학교에 급식용 식품 매입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2009년 3월부터는 대상을 초·중·고등학교로 전면 확대했으며, 매년 지원 금액을 늘리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 및 기준 등은 지난 12일 달성군청에서 열린 '달성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됐다. 지원 기준은 학교별 1일 1식, 급식 기준일은 185일이며, ㎏당 지원비는 1300원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0원 인상된 것으로, 전체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9000만원 정도 증액됐다.

공급 품목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단일미 6개 품목으로 학교에서 자체 계약을 통해 쌀을 공급받게 된다. 공급 품목이 지난해 2개 품목에서 6개 품목으로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고품질 쌀이 학생들의 밥상에 오르게 됐다.

한편 달성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 및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관련 예산은 총 72억원으로 각 학교에 60억원, 도서관 등을 통한 교육서비스로 1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달성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0년 설립된 달성장학재단의 기금조성액은 138억원이며, 200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면별 장학재단 기금 259억원을 더하면 달성군의 총 장학재단기금은 397억원으로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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