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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설 명절 음식으로 나누는 사랑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02-15 01:23

“설레는 설날, 알찬 명절 음식으로 행복을 전해요”
지난 12일~14일까지 3일간 경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명절음식 나눔으로 재가장애인 70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을 전했다.사진은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들이 설 명절 음식을 정성껏 포장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지난 12일~14일까지 3일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명절음식 나눔으로 재가장애인 70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본 복지관을 포함한 3곳의 복지관에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해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당도와 신선도가 높은 3색 과일(사과, 배, 감)과 삼색나물, 소불고기, 물김치, 모둠전을 구입했으며, (주)화영운수에서 쌀을 지원받아 떡국떡을 직접 가공하는 등 알차게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
 
14일 광명시 지역 내 6개 성당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들고 포장했다.
 
이렇게 준비된 설 명절 음식은 (주)화영운수 봉사자분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비롯한 명절 인사도 함께 나눴다.
 
이번 명절 음식을 받은 재가대상자 이 모씨의 할머니는 “우리 손녀를 위해 이렇게 명절 음식을 손수 준비해서 직접 방문해주셔서 정말 기쁘다. 손녀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설 명절뿐만 아니라 추석에도 사랑과 정성을 담은 음식을 준비해 전달하는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개관 이래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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