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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설 명절 연휴에도 강행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02-15 01:24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쳥)

일찌감치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설 연휴에도 휴식 없이 민생 현장을 둘러보며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일하는 단체장’ 이미지를 도민들에게 어필하는 한편, 교통·안전 등의 분야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공약과 정책을 가다듬겠다는 구상이다.
 
연휴 첫 날에는 광명시장으로서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히는 광명동굴과 KTX광명역에서 일일 검표원과 유라시아 대륙철도 예매 홍보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명절 연휴 기간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광명동굴에서 검표를 하며 얼굴을 알린다.
 
예매 시작 후 1만4,000여 명이 사전 신청한 광명~파리 유라시아 대륙철도 홍보를 통해 차별화된 정책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평소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새배를 드리고 오찬을 함께 한다.
 
광명시는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 유료화 이후 입장료 수익금의 1%를 나눔의 집에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총 1억 900만원을 기부했다.
 
설날인 오는 16일에는 임진각 망배단을 찾아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화해 분위기의 지속적 발전과 평화통일을 기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17일 토요일에는 경기도 고양 소방서와 광명의 화영운수를 찾아 안전과 교통문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정책적 예방책과, 남경필 도지사의 실정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는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7년 남짓의 시장 임기때와 마찬가지로 휴일에도 진정성을 갖고 쉼 없이 주민들을 만나겠다”며 “하루 정도는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향후 정국 구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또 “설 연휴 기간에 밀린 독서를 하고 싶은데 시간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읽고 싶은 책으로는 4차산업 혁명 관련 도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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