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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LH 추진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사업 승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2-15 07:44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으로 사업 추진에 '급물살' 기대

150세대 수준…50%는 충북대생에게 우선 배정 계획
충북대학교 전경과 일출장면.(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협력 추진하는 ‘청주개신 공공(행복주택) 건설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로써 충북도내 대학가에서 처음 추진하는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5일 충북대에 따르면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은 충북대가 LH와 협력해 충북대 부지 내에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충북대에 건설될 행복주택은 부지면적 4430㎡ 규모로 충북대 개신 캠퍼스 내에 아파트 1개동 150세대 수준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착공 예정일은 내년 6월이다.

학생여부, 소득 등을 기준으로 입주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며 충북대 대학생에게 50%(대학추천) 우선순위 배정하고 잔여 50%(LH추첨)는 충북대 및 인근대학 대학생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 학생들이 주거의 불편함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LH에 감사드린다”며 “국토교통부에서 이번 사업이 승인된 만큼 충북대에 성공적인 시범사례를 만들어 대학 특성과 지역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LH 박상우 사장은 “충북대가 LH에서 진행하는 대학사업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마무리 단계까지 충북대 학생들의 요구하는 바를 최대한으로 반영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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