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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저소득층 자녀 대학생 멘토링사업 참여자 모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2-15 09:57

함안군은 오는 23일까지 멘토·멘티 각 1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문화체험 활동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은 저소득층 가정 자녀와 지역 대학생을 연결해 학습향상과 고충상담, 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사업’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멘토는 대학(교) 재·휴·졸업생 이상, 멘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각 10명씩을 모집한다.

멘토는 신청서, 재학(휴학 또는 졸업)증명서, 활동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멘티는 신청서를 군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군 행복나눔과(055-580-2474)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실시되며 개별 가정방문 또는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시설에서 그룹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시간은 주 1회 2시간씩 월 8시간이며, 멘토와 멘티가 협의해 수업시간을 결정한다.

멘토들은 기초학습과 교과과목 등 부진 학습 지도와 가정·학교생활 관련 고충 상담과 인성지도, 영화·전시회·공연관람·유적지 탐방·독서토론 등의 문화체험활동을 멘티들과 함께 하게 된다.

또 멘토에게는 시간당 2만 원의 학습지도비, 월 3만 원의 교통비 등이 지원되며 멘토와 멘티에게는 각종 문화체험활동비, 교재비 등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멘토링사업이 저소득층 자녀의 학력 증진과 밝고 건전한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며, 교육격차 해소와 가계부담 완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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