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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어려운 군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 사진은 하진환 마을세무사.(사진제공=함안군청) |
경남 함안군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를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란 본인 부담으로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에게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군에서는 지난 1기에 이어 올해 2기 마을세무사에 하진환 세무사를 위촉했다.
주요상담내용으로는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청구액 300만원 미만의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대행과 신고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5억 원 이상의 재산 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은 하진환 세무회계사무소(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219-3)로 전화(☎224-1213), 전자우편(er2241213@naver.com), 팩스(055-224-1214) 신청하면 되고, 추가상담이 필요할 경우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마을세무사 제도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재무과(055-580-214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세무사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가진 세금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 명절 전후를 계기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마을세무사 제도에 대한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읍·면 홈페이지 게시, 이장회의, 공동주택과 은행 등에 홍보물 비치 등을 통한 제도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