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일석 함안군수 권한대행의 AI 거점소독시설 현장방문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
이일석 경남 함안군수 권한대행이 설 명절을 앞둔 14일 오후 3시30분 함안축협가축시장 내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과 방역상황실을 방문해 AI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AI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함안축협가축시장 내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등 AI 청정지역 사수와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태세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에서는 관내 출입하는 축산차량 방역소독을 비롯해 가금류 입식 사전신고제, 가금 출하 시 검사, 가금이동승인서 발급 등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이일석 함안군수 권한대행의 AI 거점소독시설 현장방문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
특히 군에서는 설 명절 연휴에 대비해 관내 가금류 사육 175농가에 차단방역용 소독약품 1350ℓ를 공급해 소독을 강화하고, 축산농장 일제소독을 지난 12일 1차 실시한데 이어 오는 19일 2차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수막, 리플릿, 문자 메시지, 마을방송 등을 통한 방역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고생한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군민들께서도 설 명절 기간 동안 철새 도래지와 가금농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