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보건소 전경.(사진제공=의령군청) |
경남 의령군이 의료취약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의령군보건소(소장 유영권)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 건강골(骨) 한방 '프로그램을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건강골(骨) 한방 교실'은 주1회 총 8주간 의료취약지 8개 마을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기공체조, 맞춤형 한의약진료서비스, 치매·우울증 선별검사 및 예방관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관리교육과 실습을 통해 건강을 돌보는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제공 전·후로는 건강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고 건강인식도 및 건강행태를 조사해 신체통증 수준을 얼마만큼 낮췄는지 확인 후 더욱 효과적인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피드백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고 건강관리를 스스로 하기 어려운 의료취약지 어르신들을 위해 한의약진료서비스와 기공체조, 통합적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해 건강하고 활기찬 경로당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