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산시청) |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올해부터 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을 관내 전체 5학년 초등학생(2300여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어체험학습은 지역 인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영어권 문화체험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경북 칠곡군에 소재하고 있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해 2박3일 동안 진행되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 공항.은행.병원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 확대로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전체 5학년 초등학생들이 모두 참여함으로써 학생 상호 간 위화감을 없애고 자신감 등 학습동기를 유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46억원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함으로써 급식노후 위험시설물 개선, 엄마품 돌봄교실사업, 방과후학교 운영 등을 통한 청소년들의 재능개발과 정서함양 도모 및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통한 학습의 효율성 증대에 힘쓰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올해에도 지역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영어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