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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설 연휴 포항시민 행복지수 높이기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2-18 16:11

이강덕 포항시장이 성곡3리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11.15 지진이후 안전도시 건설을 강조하던 이강덕 경북 포항 시장이 시민 행복지수 높이기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지진 발생이후 첫 명절인 설을 맞이해 이른 아침부터 이재민과 시민들을 만나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3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여러 어르신들로부터 지진 피해로 인한 그간의 고통을 청취하고 세배 를 일일이 올렸다.

이 시장은 "안전도시 건설을 시정 최우선 과제를 삼고 시민 안전을 위해 2000여 공직자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곡3리 한 어르신은 "이번 지진 피해복구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공직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며 "자연재난은 막을 수는 없지만 11.15 지진을 거울삼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희망 보금자리단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이후 이 시장은 흥해초등학교 부근에 조성된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를 방문해 컨테이너 주택과 주변 기반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또 용천2리를 찾아가 마을회관의 어르신들과 장거리 이주를 꺼리는 이재민을 위해 마련된 임시주택 거주 주민들을 만나 지진 피해주택 철거 후 새집 마련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울러 귀성객과 설 연휴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는 전통문화체험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함께 했으며, 2.11 여진 피해 접수를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근무에 임하고 있는 북구 읍면동을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설 명절 당일인 지난 16일에는 흥해실내체육관 이재민 임시구호소에 마련된 합동차례에 참석해 이재민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배식하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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