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 전경.(사진제공=중구청) |
대전 중구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신청을 오는 20일부터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기충격식 목책기와 철선울타리를 지원해 농가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2일까지 시설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동 주민센터 또는 중구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3월 중순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본격적인 파종기 이전에 설치작업이 완료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공들여 농사지은 농작물이 야생동물로 인해 손해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에서 예방 시설 설치를 꼭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