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경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사진제공=경일대)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사회복지학과 엄태영 교수(46)가 최근 독거노인 보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엄 교수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자살예방을 위한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사업지원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이 사업의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전국 80개 사회복지기관으로 확대되는데 기여했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사회관계가 단절된 홀몸노인들끼리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지속적인 상호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보건복지부 사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고독사, 자살 등의 위험에 노출된 노인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엄 교수는 "앞으로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자살이 줄어들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관련 연구와 독거노인관련 전문가 양성, 그리고 복지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