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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육지원청, 창의적 로봇코딩교육 활용한 SW교육 '눈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2-19 09:05

어려운 SW교육이 재미있게 이뤄지도록 프로그램 운영

교사들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별도 SW아카데미 개설
충북 옥천교육지원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교육부의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학교는 올해부터,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소프트웨어(SW)교육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충북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경환)이 올해부터 창의적인 로봇코딩교육을 활용한 소프트웨어교육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옥천교육지원청에서는 어려운 소프트웨어교육이 재미있게 이뤄지도록 미션을 해결해가면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은 물론 교사도 배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교사들에게는 소프트웨어교육을 잘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동아리를 만드는 것을 권장하고 동아리 당 100만원씩의 예산도 지원하기로 했다. 교사들을 위한 별도의 소프트웨어아카데미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로봇코딩교실과 드론을 만들고 날려보는 메이킹 드론 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오는 10월에는 로봇코딩 축제와 드론축제도 열 예정이다.

각급학교 소프트웨어교육 확산을 위해 옥천 장야초와 삼양초를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운영해 각 1000만원의 예산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중학교는 34시간(최소17시간)을, 초등학교는 17시간(최소10시간)을 소프트웨어교육에 할애할 것을 관내 학교에 전달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생활에서 현실화 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교육을 가장 잘하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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