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대학원 졸업생들이 윤여표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700만원을 기탁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미영 충북대 간호학과장, 졸업생 대표 윤명주씨, 윤여표 총장, 오기완 대외협력연구부총장, 이장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사진제공=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간호학과 대학원 졸업생들이 19일 대학본부 접견실을 방문해 윤여표 총장에게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해 이장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등 충북대 간부진과 간호학과 최미영 학과장, 대학원 졸업생 대표 윤명주씨(석사 2년)가 참석했다.
이번 대학발전기금은 간호학과 대학원 졸업생 7명이 후배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간호학과 시설 확충을 위해 기탁했다.
최미영 간호학과장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왔던 선배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한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발전기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학교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윤 총장은 “간호학과 졸업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매우 감동했다”며 “앞으로 충북대도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충북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2년 신설된 이후 최첨단 실습실 구축 및 교육환경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지난 1월2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원에서 실시한 ‘제58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간호학과 학생 53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