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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안보 다목적체육관 건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8-02-19 16:12

컨벤션 기능 접목… 관광 활성화 기대
충북 충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왕의 온천 충북 충주시 수안보관광특구에 체육경기와 컨벤션 기능이 접목된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충주시는 수안보면 안보리 생활체육공원 내에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2800㎡ 규모의 족구, 배구, 배드민턴 등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전천후 체육관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체육관은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컨벤션 기능도 갖추게 된다.
 
그동안 수안보에는 대규모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이 부각돼 왔다.
 
시가 사전용역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체육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찬성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체육관 건립이 외지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근 체육시설인 축구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생활체육이 보다 활성화되고 수안보를 지나는 중부내륙선철도가 완공되면 관광객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달 가운데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다음해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관이 건립되면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온천과 워크숍 목적의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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