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내 무세미시설이 19일 준공됐다.(사진제공=당진시청) |
충남 당지시는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과 함께 추진한 무세미 시설 구축사업이 1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당진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에 설치된 무세미 생산시설은가 3농혁신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쌀을 도정 후 세척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에서 씻은 쌀 생산규모는 시간 당 5톤 씩 1일 40톤 수준이다.
‘무세미’ 자체가 세척과정을 거쳐 출고되는 ‘씻은 쌀’을 의미하는데 조리 전 별도로 쌀을 씻을 필요가 없어 대형 급식업소와 김밥 전문점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시는 이번 무세미 생산시설 준공을 계기로 씻은 쌀 시장의 조기 점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당진쌀의 판매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씻어 나온 쌀은 현재 대형기업의 급식업소와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편한 조리를 원하는 소비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는 만큼 향후 씻은 쌀 소비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