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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중앙도서관, 지진관련도서 특별비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2-19 17:58

정신적 외상, 심리치료 도서까지 다양하게 준비
포은중앙도서관 5층 지진관련도서 비치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립도서관은 11.15 지진과 2.11여진 이후 두려움을 이겨내고 정보를 공유는 지진관련 서적을 포은중앙도서관 5층 일반자료실 추천 도서 코너에 특별비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진 관련 도서를 모아 비치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책을 찾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진을 테마로 한 서가에는 '리히터가 들려주는 지진이야기', '지진은 이렇게 일어난다', '정신적 외상 극복을 위한 마음챙김', '몸은 기억한다-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재난시대 생존법' 등 지진이 일어나는 원리와 지진에 대비하는 방법부터 독서로 정신적 외상을 치료할 수 있는 심리치료 도서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진 대비 관련 서적을 늘리고 독서 심리 치료도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립도서관은 11.15 지진 이후 수험생들을 위한 전용 열람실 운영, 휴일인 토·일요일 연장운영, 휴관일 정상운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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