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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총리가 19일 서울청사에서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하 시필라(Juha Sipila)' 핀란드 총리를 면담하고 양국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총리실에 따르면 핀란드는 동계스포츠 강국 중 하나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11개 종목 10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시필라 총리는 이들을 격려하고 올림픽을 관전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양국이 유사한 외교안보 환경을 지닌 동반자로서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왔다"며 "최근에는 방산, 환경, 북극개발 등 협력분야가 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필라 총리는 "ICT, 통신 등 핀란드와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과 협력 여지가 크다"며 과학기술 및 연구 협력, 자국 항공사의 서울-헬싱키 간 직항항공편 증편 및 부산-헬싱키 신규노선 개설, 한국기업의 핀란드 투자 등을 희망했다.
한편 양국 총리는 20일 벌어지는 한국과 핀란드의 남자아이스하키 대결에서 선전하라고 서로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