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가 들어설 대구가톨릭대 취.창업의 허브인 취.창업관 전경. 이곳에서는 차별화된 취?창업 교육과 지원, 상담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돼 학생들의 취.창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1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연간 2억원으로, 정부가 50%를 부담하고 선정대학과 지자체가 50%를 각각 부담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최대 5년이다.
대구가톨릭대 사업에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맞춤형 진로설계 및 커리어 개발을 통한 성공취업 프로젝트를 목표로 ▶원스톱 취.창업 지원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진로지도 강화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지역산업 연계 체제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0년 취.창업 교육 및 지원 전용공간인 취업.창업센터를 건립하고, 차별화된 취업교육과 지속적인 취업 노력을 기울여 2016년 63.6%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2013~2016년 4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재학생 1만명 이상 5개 대형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