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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남성어른 요리교실 개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02-21 13:33

남성어른 요리교실 개강.(사진제공=창녕군청)

경남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60세 이상 남성어른 40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성어른 요리교실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8기에 걸쳐 총 360명의 교육생이 수강했다.

19기 요리교실은 다음달 13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기는 오는 7월 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남성어른 요리교실은 평소 요리할 기회가 부족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스스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성어른들을 위해 마련됐다.

조리 기본자세, 재료 고르기와 다듬는 방법, 어른을 위한 식생활지침 등의 기초이론과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위주의 국, 찌개류의 일품요리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요리수업에 참여하는 한 어른은 "이제껏 고생한 집사람을 위해 요리교실에서 배운 음식으로 맛있는 밥 한끼를 차려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소 가정에서 요리를 해보지 않아 서툴지만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며, 남성어른 요리교실을 통해 어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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