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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찾아가는 해외현지 졸업식 개최…학생들에게 감동 선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02-21 14:10

계명문화대가 지난 12일 호주 시드니에서 12명을 위한 졸업식을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가 해외취업 프로그램 참여로 국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해외 현지로 찾아가 졸업식을 개최해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1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 12일 호주 시드니에서 12명을 위한 졸업식을, 13일에는 퀸슬랜드 북부의 관광도시 케언즈시에서 18명을 위해 각각 졸업식을 개최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5년부터 싱가포르, 2016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해외취업학생들을 위해 해외현지 졸업식을 시행해 오고 있다.

시드니 졸업식에 참석한 유아교육과 졸업생인 이주영씨(22.여)는 "그동안 학교에서 필리핀 해외어학연수와 영국에 글로벌 현장학습(16주)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어학과 해외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해외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기회가 주어진 만큼 호주에서 유아교육자격취득과정Ⅲ(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Care (Certificate Ⅲ)를 마치고 시드니에서 차일드케어센터에서 경력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가 지난 13일 호주 퀸슬랜드 북부의 관광도시 케언즈시에서 18명을 위한 졸업식을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계명문화대)

호주 케언즈에서 K-Move 해외취업연수과정에 참여한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이영준씨(24)는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상상도 못했었다"며 "진정한 글로벌 호텔리어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학교와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그동안 해외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해외취업연수과정을 운영하면서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40여명을 취업시키고 있다.

또한 교육부 특성화사업과 교비전액 해외취업사업을 통해 매년 10명씩 미국, 일본, 중국에 취업을 시키면서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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