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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日 '죽도의 날' 비판 학술대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02-21 18:40

영남대 독도연구소·경북도 공동 주최, 23일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영상회의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춘계학술대회 리플렛.(사진제공=영남대)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일본 '죽도의 날(2월22일)'을 기해 근대 일본 관청에서 편찬한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는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경북도,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2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근대 관찬사료 속의 울릉도.독도 인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대 일본 내무성 및 태정관 사료 속에 나타난 독도 인식'(박지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근대 일본 외무성 및 해군성 사료 속에 나타난 독도 인식'(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근대 일본 관찬사료 속의 울릉도.독도의 지리적 인지'(이태우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독도 관련 일본 태정관 사료 속 교환공문의 조약성 인식'(도시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고종과 이규원의 울릉도와 독도 위치와 명칭에 관한 인식 과정'(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1905년 2월 이전 시마네 소학교(島根 小學校) 지리교과서의 현(縣) 관할지 서술 내용과 독도 인식'(한철호 동국대 교수), '1887년 윤4월 초8일 박태원의 울릉도 수토'(이원택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일본의 개정 학습지도요령과 독도교육의 변화'(이우진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등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 한일 양국의 사료를 통해 독도 영유권의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일본이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 '고유영토론' 공세를 무력화하는 논리를 모색하고, 우리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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