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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양군이 경북대병원 등 인근 지역 소재 병원과 연계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안과 출장진료를 실시한다.(사진제공=영양군) |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경북대병원 등 지역 내 유수의 병원과 연계해 안과 출장진료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안과 전문의료기관 부재로 불편을 겪던 영양지역 주민들의 의료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안과출장진료에 참여하는 병원은 영양군과 의료협약을 맺은 대구 누네안과병원과 안동성소병원, 경북대병원 등 3곳이다.
의료장비는 영양보건소가 자체 구입한 안과장비를 이용한다.
진료과목은 안과장비를 통한 검사와 문진을 통한 진료를 실시하며 필요시 안약처방도 시행한다.
또 눈 관리법과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안질환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진료는 당일 혼잡을 막기 위해 보건소, 보건지(진료)소에서 사전예약을 받아 추진하며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당뇨병, 고혈압 환자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우선순위를 적용해 신청받는다.
안수현 영양군보건소장은 "안과출장진료는 안과전문의가 없는 영양군의 지역주민들에게 매우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취약지인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보건소가 인근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