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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차사고 피해 가정 대상 지원활동 시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석민기자 송고시간 2018-02-23 18:32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과 희망봉사단원들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TS희망봉사단 발대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23일 대전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TS희망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TS희망봉사단 위촉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요령, 활동지침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자발적 지원자로 구성된 TS희망봉사단 200명은 3월부터 10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에는 사회복지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이외에도 교통사고의 아픔 겪은 피해자 가족들도 봉사단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TS희망봉사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전국 800여개의 가정을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더 많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50가정을 확대해 지원한다.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후유장애우의 병원동행과 외출을 돕고,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집안청소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0년부터 TS희망봉사단을 조직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정서적 지원에 대한 수혜자의 만족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지난해는 10점 만점의 9.6점을 얻었다.

매년 성과보고회를 통해 파악된 요구사항 바탕으로 봉사 횟수를 확대하는 등의 수혜자 중심 서비스 개선에 노력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에 접근이 힘들었던 오지나 원거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쉽지 않은 일임에도 선뜻 지원해주신 TS희망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희망봉사단 활동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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