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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아직도 운동선수 폭행 여전"

[=아시아뉴스통신] 김기윤기자 송고시간 2010-09-02 00:06


 운동선수 절반 가량 지도자에게 맞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인식ㆍ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체육회는 1일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 방향 마련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선수 (성)폭력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12일부터 8월14일까지 약 4개월간, 선수 1830명, 지도자 210명 및 학부모 110명 등 총 21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최근 1년간 구타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32.6%로 나타났으며 운동시작 후 최근까지 구타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나타났다.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48%로서 2005년도 실태조사 결과인 78.1%에 비해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 났지만 아직 절반 가량의 운동선수들은 지도자에게 구타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구타발생 이유로 "규율 및 지시에 잘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또는 "정신력이 해이해졌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각각 50% 정도 나왔다.


 구타 피해 운동선수들은 구타 후 "인격적인 모욕감 등으로 당장 운동을 그만두고 싶었다"가 37.5%, “당장 운동을 그만둘 정도는 아니지만 운동이 싫어졌다”가 33.8%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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