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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주민자치위원회 창립 발대식.(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장, 도·시의원,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 창립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기존 산외면과 5개동에서 운영하던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월 1일부터 16개 읍·면·동으로 확대 설치·운영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위원회의 책임과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방분권의 과제와 당위성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김호창 밀양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초대회장(상남면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그 동안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왔던 산외면, 5개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밀양 발전의 주축이 되고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재난, 환경, 공동체 활동 등 주민 생활 곳곳에 자치기능이 수행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