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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밀양역전마라톤대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제99주년 3·1절 기념 제64회 밀양역전경주대회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밀양시청광장에서 개최된다.
밀양역전경주대회는 밀양을 넘어 경남에서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밀양전역의 56.1km(학생부 18.9km) 거리를 8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는 방식이며, 참가자들은 클럽부와 읍면동 대항부 그리고 학생부의 팀들로 이뤄 진행된다.
이번 64회 대회에는 총 25팀, 224명이 참가한다. 학생부에 밀양초, 밀성초, 미리벌초, 밀양중A, 밀양중B 5팀 50명이 참가하며, 클럽부에는 밀양 은혜FC, 김해 연지마라톤A, 김해 연지마라톤B, 부산 재미로철인 4 팀 36명이 참가한다. 뿐만아니라 읍면동 대항부에는 밀양의 16개 전 읍면동팀이 참여해 밀양전통대회를 더욱 더 빛낼 예정이다.
역전경주대회는 3·1절 밀양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로 올해 64회째 대회가 개최될 만큼 유구한 전통성과 역사성을 가진 대회이다.
밀양시는 이번 64회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역전경주대회가 더욱 큰 대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역전경주대회장은 "올해로 64회째를 맞이한 밀양역전경주대회가 경남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양 전 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