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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안전관리대상 7개 분야 1115개소 안전진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02-28 18:00

다중집합시설 안전점검.(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 및 에너지 등 안전관리대상 7개 분야 1115개소에 대해 안전진단을 한다. 

시는 지난 12일 '안전대응 T/F팀'을 구성했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밀양시 안전관리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전문성을 제고했다.

점검대상 시설을 위험시설과 일반시설로 구분해 점검하며 위험시설로는 특정관리대상시설(C·D·E등급) 및 시특법 1종·2종시설(C등급) 이하를 대상으로 소속 부서 직원과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한다.

일반시설은 지자체에서 시설 관리주체에게 점검지침을 통보하고 시설 관리 주체는 점검기간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자체점검계획을 수립 시행 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조치, 정밀안전진단 실시, 신속한 보수·보강과 사용제한, 사용금지, 철거, 대피명령, 위험구역 설정, 강제대피조치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며, 안전점검 결과는 점검 종료 후 국가안전대진단 시스템에 입력하고 보수·보강 등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될 때까지 이력 관리한다.

시는 우수 민간 관리주체 선정, 소방시설과 물품 등 인센티브 제공, 전문가를 활용한 다중집합시설물 1:1담당제 실시, 대규모 행사 개최 시 1주일 전 안전대응팀 가동 숙박시설 점검, 관내 홀몸노인 거주주택에 연기감지기 설치 지원, 다중집합시설 관리주체와의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길주 밀양시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대규모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시민자율참여 유도로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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