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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밀양역전경주대회… 8구간 56.1km 달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03-02 02:35

제64회 밀양역전경주대회.(사진제공=밀양시청)

제99회 3?1절 기념 제64회 밀양역전경주대회가 1일 밀양시 일원에서 열렸다.

25개 팀, 224명의 선수들의 참가한 이날 대회는 클럽부, 읍면동대항부, 학생부로 나눠 시청에서부터 레이스를 시작해 8구간 56.1km(학생부 8구간 18.9km)를 달렸다. 

밀양역전경주대회는 64회째로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며, 코스 또한 표충비각, 영남루와 같은 찬란한 문화유산을 엿보며 '석정 윤세주' 열사, '약산 김원봉' 장군, '최수봉' 의사, '초산 김상윤' 열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역사의 길을 달려 3?1 독립운동사를 상기시키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대회는 16개 읍면동에서 모두 참여해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 속에 아리랑마라톤대회에 연이어 희망을 품고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읍면동 대항부는 단장면이 1위, 삼랑진읍이 2위, 무안면이 3위를 차지했다. 클럽부 1위는 부산 재미로철인팀, 2위는 김해 연지A팀, 3위는 김해 연지B팀이 차지했다.

학생 초등부는 밀양초등학교가 1위, 미리벌초가 2위, 밀성초가 3위를 차지했으며, 중등부는 밀양중B팀이 1위, 밀양중A팀이 2위 차지했다.

박일호 대회장은 "밀양역전경주대회는 올해 64회 대회를 맞이할 만큼 역사가 깊은 대회다"며 "앞으로도 이 뜻 깊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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