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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청안면 늘푸른농악대가 2일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신밟기 행사를 가진 가운데 면사무소 광장에서 풍물놀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
충북 괴산군 청안면 늘푸른농악대가 2일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농악대는 이날 청안면 마을 곳곳을 찾아 풍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의 무사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함께 기원했다.
강인웅 농악대 회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인 지신밟기를 통해 무술년 한해 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해주신 늘푸른농악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술년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늘푸른농악대는 2018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지신밟기 행사 준비를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연습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