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북 영동군 영동난계로타리클럽과 영동로타리클럽이 영동군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위한 여성용위생용품 60상자를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에 기탁하며 박세복 영동군수(왼쪽 일곱번째)와 함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 영동군 영동난계로타리클럽(회장 박성연)과 영동로타리클럽(회장 홍종범)이 5일 영동군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여성용위생용품 60상자를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에 기탁했다.
영동난계로타리클럽은 고추장을 담가 판매한 수익금으로 여성위생용품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위생용품을 관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영동난계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해마다 영동군에서 개최하는 난계·와인축제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얻어지는 수익금을 장학금 기탁 및 불우 이웃돕기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영동군장애인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반찬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여성위생용품 전달에는 영동로타리클럽도 함께 뜻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박성연 영동난계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어려운 여학생들의 근심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여성위생용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 받은 여성위생용품을 관내 저소득 여성청소년 6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