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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항공, 유럽 노선 확대로 경쟁력 강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03-07 17:33

자료사진.(사진제공=중국남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은 오는 5월 29일부터 우한-런던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7월 12일부터 광저우-로마 노선을 주 3회 증편해 유럽 노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광저우-로마 노선에는 프리미엄 여객기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이 투입된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버튼식으로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는 창문, 좌석 간의 여유 있는 배치, 기내 습도 및 공기 정화 시스템, 넓은 기내 수하물 보관 선반 등 장시간 비행을 위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여객기이다.

현재 중국남방항공 유럽 노선 취항지는 파리, 암스테르담, 런던, 로마, 프랑크푸르트, 모스크바 등이며 에어프랑스 또는 KLM네덜란드항공 공동운항(Codeshare)을 이용해 취리히, 프라하, 바르셀로나 등 기타 유럽 관광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중국남방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취항 및 증편과 기존의 다양한 유럽 취항지로 스케쥴 선택 폭이 넓어진 만큼, 네트워크와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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