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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연간 국내여행 2.9회, 해외여행 1.1회 간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03-08 15:54

KATA 로고.(사진제공=한국여행업협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양무승)는 지난 12월 수도권 거주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연간 국내여행은 2.9회, 해외여행은 1.1회를 가며, 여행시기는 5월을 가장 선호하고, 국내는 제주, 경남, 강원 순으로, 해외는 동남아, 유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여행정보 취득경로는 인터넷이 40.7%(793명)로 제일 많았으며, 여행사 21.7%(422명), TV프로그램 17.2%(33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여행사를 통해 여행정보를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이 21.3%(414명)로 제일 많았으며, 10월 14.0%(273명), 4월 13.5%(263명) 순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월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수기를 피해 저렴하게 여행하고자 하는 젊은 층의 추세를 알 수 있다.

국내여행은 연간 2회가 28.2%(550명)로 가장 많았으며, 3회 24.3%(473명), 5회 이상도 20.6%(401명)으로 평균 2.9회를 가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국내여행 횟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목적으로는 휴양이 51.0%(994명)로 가장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친목 목적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선호하는 국내여행지로는 제주도가 55.7%(1,086명), 경남 51.7%(1,007명), 강원도 42.0%(819명), 부산25.6%(498명), 전남 12.0%(233명) 순으로 조사되었다.

해외여행은 연간 1회가 48.4%(947명)로 가장 많았고, 없다는 응답도 24.9%(485명), 2회 19.4%(378명)로 나타나 평균 1.1회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목적으로는 휴양이 59.2%(1,154명)로 가장 높았으며, 선호하는 국외여행지역으로 동남아 34.9%(680명), 유럽 21.3%(415명)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의 여행사 이용의사는 국내여행이 30%, 국외여행은 60%이며, 국내 및 국외여행 모두 여행사를 이용할 경우 패키지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최근 여행 관련 TV프로그램 방영의 영향과 안전 및 편의성이 중요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양무승 KATA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선정한 우수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여행사 만족도를 높이고자 여행 서비스 품질향상과 여행소비자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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