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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수 밀양문화관광연구소장, 경남도의원 출마 선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03-09 13:57

9일 오전 장병수 밀양문화관광연구소 박사가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남도의원 밀양 제1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장병수 사무실)

장병수(49, 더불어민주당) 밀양문화관광연구소 박사가 9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남도의회 밀양 제1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과 부정부패를 심판한 국민이 대한민국을 새 시대로 이끌었듯이 이제 밀양시민도 밀양시를 새 시대로 이끌어주셔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시대변화의 선봉에 서고자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답을 찾기 위해 고뇌의 날들을 보냈다. 기나긴 고민과 방황의 끝에서 어떻게든 밀양을 변화시켜 가야겠다는 의지의 실천만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임을 깨닫게 됐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기득권을 가진 세력들의 상투적 매너리즘이 난무하는 밀양정치권에서 사람이 먼저인 정당, 상식이 정의가 되는 세상을 만드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새로운 밀양의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기회가 새로운 밀양을 세우기 위한 골든타임이며, 이것이야말로 새로운 미래를 가져올 가장 절실하고도 현명한 선택이라 판단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입당 배경과 관련, "정의가 살아있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기반이 조성되길 바랬지만 한국당의 시대변화에 역행하는 행태에 많은 민심들이 돌아서고 있다" 며 "홍준표 대표의 당협위원장 셀프임명과 밀양 정치 기득권들의 셀프공천과 찍기식 전략 공천은 바로 자신들을 위한 공천이며 자신들을 위한 밀양을 만들겠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정치상황에서는 절대다수의 정치신인은 공정한 기회조차 가질 수 없는 정치환경이 됐고 앞으로도 올바르고 능력있는 지도자는 절대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장병수 박사의 이날 회견에서는 3대 정책과제로 도시재생으로 활력 넘치는 도시, 문화공동체로 행복한 농촌,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로 정하고 그 실천과제로 나노융합 신산업과 관광으로 힘찬 밀양, 6차 농업으로 농가소득 많은 밀양, 어른 일자리 많은 밀양, 아이 키우기 쉬운 밀양,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밀양으로 하는 5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장병수 예비후보는 문화관광과 도시재생 전문가로서 지난 2014년 6.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47.53% 득표로 큰 지지를 받았으나 아쉽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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