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진도군, 방치 관정 폐공으로 청정 지하수 유지 노력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18-03-12 13:33

진도군 청사(사진제공=진도군청)

전남 진도군이 지하수 오염원의 근본적인 차단을 위해 사용이 중단되어 방치된 지하수를 폐공 처리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하수 폐공 찾기 운동’을 펼친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지하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개발된 이후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되어 있는 폐공을 찾아 원상 복구한다.
 
군은 관내에 방치되고 은닉된 모든 지하수를 찾기 위해 상하수도사업소와 읍면에 폐공신고센터를 연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방치된 폐공 신고는 진도군청 상하수도사업소 지하수 폐공신고센터(☎540-6208)와 읍·면사무소.
 
신고대상 폐공은 미등록된 지하수로 장기간 이용하지 않거나 앞으로 이용할 계획이 없는 관정과 수질이 불량해 이용에 부적합한 관정 등이 해당된다.
 
특히 찾아낸 폐공은 현장 확인을 통해 재활용 가능 여부를 우선 검토하고 가능할 경우 관측정이나 급수정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며, 원상 복구로 결정된 관정은 메움 공사를 통해 원상 복구할 방침이다.
 
한편 진도군은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 18개의 폐공을 찾아 원상복구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