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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도서지역 폐혈증 의심 응급환자 긴급이송 나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18-03-12 14:57

바다가족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히 해내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노화도에서 폐혈증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1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폐혈증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경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김 모씨(70세. 여)가 자택에서 속이 안 좋고, 고열 증세가 있어 노화보건지소에서 진료한 결과 폐혈증이 의심된다며 보건지소장이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노화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7시 5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바다가족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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