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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3월 중에 조성이 완료될 황토총각무 가공시설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청) |
충남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산물의 제조·가공 및 유통·판매를 아우르는 농산물 가공·유통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산물 가공.유통센터 조성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 28억 2500만원과 민간자본 등 총 56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지역 황토총각무로 총각김치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시설(1170㎡)을 3월 중에 조성하고 달래 세척소포장 가공·유통집하장 및 양파, 감자 등 농산물의 세척·가공시설도 연내에 조성한다.
또 저장·건조시설과 기계설비 등을 갖춘 한국 쌀국수 제조 가공센터도 올해까지 건립할 예정이며 홍보마케팅과 네트워킹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농가 소득창출은 물론 6차 산업화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유통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농가소득의 안정화는 물론 유통, 관광 등의 연계산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