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13일 음성군 소이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의 출하전 검사를 위해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H5형 AI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농장은 1만수 규모의 오리 농장으로써 충북도방역대책본부의 조치에 따라 기존 출하 전 검사를 1회에서 3회 확대조치에 따라 1회차 검사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의심농장에 대해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반 및 도 현장조치반을 투입해 차량의 출입통제와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반경 10km내 지역을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 농장에서 3km내에는 메추리 농장 1가구( 2만마리)가 위치해 있으며 10km 내에는 29농장가 143만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2시부터 24시간 도내 전역 가금류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도내 오리농가 68개소와 발생농장에 출입한 차량이 출입한 축산관련 시설 18개소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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