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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등록 경로당 418개소 보험가입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03-14 13:54

밀양시청 전경.(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등록 경로당 418개소에 대해 이용 어른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7주간 매주 화요일에 밀양소방서와 합동으로 읍면동 각 대표경로당(16개소)에서 회장, 총무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생활속 화재예방법, 심폐소생술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연계해 읍면동 복지행정담당은 각 경로당 회장과 함께 경로당 안전점검(전기, 가스, 소화기 상태 등)을 통해 일시적인 점검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안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0까지 양일간 밀양시 관내 경로당에 투척용소화기를 배부한다. 경로당내 기존 비치돼 있는 일반소화기는 중량감과 사용법 미숙으로 어른들이 사용하기에 어려운 점을 고려해 다소 사용하기 쉬운 투척용소화기(던지는액체소화탄)를 일괄 구매해 배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등록경로당 418개소에 대해 보험가입을 완료했다. 보험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이며, 가입내용은 화재보험(급수별시설에따른 보장 1~4급), 시설배상책임보험(대인 1인당 1억, 1사고당 5억, 대물 1사고당 1억), 가스배상책임보험(대인 1인당 8000만천, 대물 1사고당 3억)이다.

지금까지 각 경로당별로 보험을 가입해 가입절차가 복잡하고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가 일괄 가입해 손해·사고에 대한 배상책임보상 안전망을 마련해 어른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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