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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원-홈플러스 밀양점, 전통혼례 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03-14 15:27

손정태(왼쪽) 밀양문화원장과 배용직 홈플러스 밀양지점장이 전통혼례 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혼례 지원 사업과 관련, 14일 주관단체인 밀양문화원과 홈플러스 밀양점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작은 결혼문화를 정착시키고, 신혼부부들의 혼수용품 경비 절감을 위하여 전통혼례를 올리는 부부들에게 혼수용 가전제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전통혼례 문화를 전승·보전하고, 다문화가정 과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은 물론 허례허식의 혼례문화를 개선하고자 전통혼례 시책사업을 추진해 지난해에는 7쌍이 결혼식을 가졌다.

홈플러스 밀양점은 전통혼례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과 기업의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의 일환으로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전통혼례는 밀양시가 혼례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밀양문화원 주관으로 밀양관아의 한옥 마당에서 전문가가 혼례를 진행해 전통의식을 재현하고, 하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축하를 해줄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전통혼례 신청은 예비부부 또는 예비부모 중 한분 이상 밀양시에 주소를 두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밀양시청 문화관광과(055-359-5646) 또는 밀양문화원(055-359-3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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