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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ADB총재 접견..."아시아 공동 번영과 평화 추구 위해 新남방·북방정책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03-14 21:50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나카오 다케히코 ADB총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지금까지의 성장 경험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면서 아시아 역내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서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나카오 총재를 접견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한국도 후대에는 원조를 제공하는 그런 나라가 됐지만 과거 고도 성장기에 ADB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아시아 지역의 개발과 성장을 위해서 그 동안 ADB의 기여가 매우 컸고, 앞으로도 ADB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시아 지역의 혁신 성장, 그리고 포용적 성장, 그리고 또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ADB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혔다.

이어 나카오 총재도 “ADB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고, 지난 52년간 좋은 파트너로서 지내왔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나카오 다케히코 ADB 총재를 접견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그러면서 나카오 총재는 "계속해서 한국 정부가 ADB와 아태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접견에 우리 측에선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 등이 배석했고, ADB 측에선 송인창 이사, 엄우종 국장, 이케다 비서관, 이준규 박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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