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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농산물, 서울지역 학교 유통·수출판로 확장 방안 논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03-15 13:10

밀양농산물, 서울지역 학교 유통·수출판로 확장 회의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14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관련자와 가락시장 수출업체를 초청해 학교 급식 유통 추진과 해외수출 판로 확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관내 가공업체와 농가, 농협 등이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전시해 서울에서 초청한 업계 관련자들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듣기도 했다.

강림 오가닉에서 생산된 들기름은 타사제품과는 달리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과 오메가3 또한 캡슐 특허기술로 식물성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수출업체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산내면에서 사과 가공업을 하는 레드애플팜 역시 속 빨간 사과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한국웰빙산업의 딸기칩과 사과칩 역시 호평을 받았다.

농수산식품공사 관련자는 "밀양시의 친환경농산물과 특허받은 가공식품들을 향후 가락시장 내 팔도농산물 홍보관에 전시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며 "수출업체 역시 밀양시의 가공식품이 해외수출시장에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밀양시는 제60주년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서울지역 농산식품수출협의체 회원 40여명을 다시 한 번 초청해 '밀양농업 & 먹거리상상관'과 6차산업 홍보관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밀양강 오딧세이 등 문화콘텐츠까지 다방면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하영상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러한 교류를 통해 우수한 밀양농산물과 가공식품들이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밀양형 6차산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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