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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 이달말까지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8-03-18 09:04

1속1종 한국 특산식물 미선나무, 꽃내음 가득한 봄날의 향연
충북 미동산수목원이 이달말까지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을 대표하는 자생식물 미선나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에서는 이달 30일까지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관호)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100여 점의 미선나무 분화가 전시됐다.
 
미선나무는 세계적으로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국내 분포지역으로는 충북의 괴산군이 대표적이며 주로 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서 자란다.
 
미선나무의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둥근 부채 미선(尾扇)을 연상케 하여 붙여진 것으로 한국 고유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나무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선나무 분화 전시 뿐만 아니라 ‘야생화 사진전’, ‘자연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수목원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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