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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치매가족 '헤아림 가족교실'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03-18 23:29

치매가족을 위한 '헤아림가족' 교실.(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보건소는 최근 치매 환자를 처음 접하게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2개월동안 운영한 '헤아림 가족교실' 수업을 마쳤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지난해에 이어서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주2회,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치매에 관한 영상시청과 알짜정보 전달, 치매환자 돌봄 중 일어나는 각종 문제 상담 등으로 진행됐으며, 밀양시 유일 치매가족 프로그램으로써 환자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모(50, 창원시)씨는 "헤아림 가족교실 수업을 듣기위해 다른 지역에서 왔는데 오는시간이 아깝지않을만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치매자조모임'을 구성해 환자와 가족간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 지지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힐링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밀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시에서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은 보건소가 유일한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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