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03-19 15:45

밀양농어촌관광휴양지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은 지난 16일 밀양시 단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본격적인 추진을 예고하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60여명과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 한국감정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추진 상황 설명과 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밀양시 동부생활권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의 빠른 추진을 요구하는 한편, 이 사업과 관련해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용수 부족 우려, 국도24호선과 사업대상지를 잇는 교량 설치 계획 및 영농손실 보상 등에 대해 질의했다.

밀양관광단지조사업단㈜ 관계자는 "사업은 계획된 대로 원활하게 추진 중이며, 사업대상지 인근 지역은 2017년 2월 착공한 산외·단장지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으로 2019년까지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죽남교차로에서 단장면 미촌리를 잇는 교량 건설은 이미 국비 76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영농손실의 시기와방법"에 대해 답변했다.

한편,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071억원으로 공공분야 사업은 5개 분야(930억원)로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농촌테마공원, 문화테마파크, 생태관광센터, 스포츠파크로 구성돼 있고, 민간부분 사업 2개 분야(2141억원)로 S파크 리조트, 등산아카데미 사업 으로 구성돼 있는 사계절 휴양형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이 사업은 2016년 11월 단지지정을 완료했으며, 2017년 11월 밀양도시관리계획(재정비)을 통해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던 51만8188㎡를 농림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완료했다.

지난 2018년 2월 말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으로부터 밀양시로 접수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승인 신청서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관련기관과 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 관계자는 "사업추진 과정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환경훼손을 저감시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것"이며 "현재까지 개발계획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승인이 완료되면 보상 절차를 거쳐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주민들의 바램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가 불식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