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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모국 가족 선물보내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03-19 15:56

결혼이주여성 모국 가족 선물보내기.(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으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선물을 보내는 'FROM. 한국 친정엄마'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의 후원과 밀양내이동우체국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에 입국한 지 10년 미만인 관내 결혼이주여성과 지역봉사원 각 10명이 1:1로 친정엄마:딸 결연을 맺어 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자존감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을 통해 결연을 맺은 결혼이주여성과 봉사원 10쌍은 첫인사 건네기, 추억 만들기, 한국생활에 필요한 도움과 고민 나누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선물을 지난 14일 모국으로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곽걸(29, 중국)씨는 "한국생활 정착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결연을 맺은 한국 친정엄마와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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